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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E그룹, 내년 LPGA 투어 최종전 총 상금 1100만 달러…우승 상금 400만 달러

올해보다 총 상금 400만 달러·우승상금 200만 달러 증액…2025년까지 후원 연장

입력 2023-11-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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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로고
(사진=LPGA)

 

CME 그룹은 16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과 CME 글로브 시즌 레이스를 2025년까지 연장한다고 LPGA를 통해 발표했다.

또 2024년 LPGA 투어 시즌 최종전으로 열리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총 상금 규모를 1100만 달러로 올해보다 400만 달러를 증액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우승 상금도 200만 달러에서 400만 달러로 늘어난다. 2위 상금도 55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로 늘렸다. 아울러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는 매 시즌 CME 글로브 시즌 레이스 60위까지만 출전할 수 있는데 60위에게도 5만 5000 달러의 상금이 돌아간다.

CME 그룹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테리 더피는 “비즈니스와 스포츠 분야에서 여성을 오랫동안 후원해 온 CME 그룹은 LPGA와의 파트너십을 지속해 여성 골프를 더욱 발전시키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 한다”고 말했다.

내년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의 총 상금 1100만 달러는 LPGA 투어 최고액이며, 1위 상금 400만 달러는 여자 스포츠 단일 이벤트 상금으로는 최대 규모다.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2011년 CME 그룹이 처음 후원한 이후 2014년부터 LPGA 투어의 시즌 최종전으로 열리고 있다. 한국선수로는 2019년 김세영이 처음으로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2020년과 2021년 고진영이 이 대회 사상 처음으로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해 우승자는 리디아 고(뉴질랜드)다.

2023 시즌 이 대회는 16일(현지시간)부타 나흘 동안 미국 플로리다 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 골드코스(파 72·6556야드)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우승자 리디아 고는 이 대회 출전 규정에 따라 올해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 60위에 들지 못해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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