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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스키즈·뉴진스·블랙핑크, 'BBMAs' K팝 부문서 수상

입력 2023-11-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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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_2023 BBMAs_퍼포머 출연 이미지 (1)_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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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스트레이 키즈, 뉴진스, 블랙핑크가 미국 유명 대중음악 시상식인 ‘2023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s)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국은 20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2023 빌보드 뮤직 어워드’(이하 ‘BBMAs’)에서 솔로 싱글 ‘Seven (feat. Latto)’으로 ‘톱 글로벌 K-팝 송’(Top Global K-Pop Song) 부문을 수상했다.

‘BBMAs’에서 한국 솔로 가수가 수상한 것은 지난 2013년 싸이가 ‘톱 스트리밍 송 비디오’ 부문 수상 이후 10년 만이다.

정국은 영상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아미를 비롯해 이 곡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 여러분이 없었다면 이 엄청난 상을 받을 수 없었을 것이다. ‘Seven’ 작업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 곡을 즐겁게 감상하기를 희망했기에 이 상을 수상했다는 사실만으로 큰 의미가 있다. 여러분과 좋은 음악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정규 3집 ‘★★★★★’(파이브스타)로 ‘톱 K팝 앨범’ 부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들은 이날 시상식 엔딩 무대 직전 순서로 등장해 정규 3집 타이틀곡 ‘특’, 신곡 ‘락 (樂)’ 총 2곡의 무대를 파워풀한 안무와 함께 선보였다.

멤버들은 “전 세계 스테이(팬덤명: STAY)와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이 없었다면 아마 이 자리까지 오지 못했을 것이고 우리의 음악은 세상에 닿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스트레이 키즈의 고집이 담긴 음악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팬분들 덕분에 값진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 더 좋은 무대,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 정국_2023 BBMAs 수상


뉴진스는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부문 수상자에 선정됐다. 뉴진스는 이번 수상으로 ‘BBMAs’에서 K팝 아티스트로는 데뷔 후 최단기간(1년 4개월) 수상 기록을 세웠다.

또한 뉴진스는 K팝 걸그룹 최초로 ‘BBMAs’ 퍼포머로 선정돼 이날 ‘Super Shy’와 ‘OMG’ 공연을 펼쳤다.

뉴진스는 수상 소감에서 “존경하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이 부문에 후보로 지명된 것 자체가 정말 영광”이라며 “소속사 어도어와 가족, 그리고 뒤에서 도와주신 모든 분들, 특히 민희진 프로듀서께 감사하다. 모든 분들 덕분에 우리는 스스로 즐기고 표현할 수 있는 분위기에서 음악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항상 서로를 배려하고, 영감을 주고받고, 믿고, 무엇보다 깨지지 않는 우정을 만드는 것, 이러한 것들이 없었다면 뉴진스는 없을 것”이라며 서로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블랙핑크는 총 180만명을 동원한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로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에 선정됐다.

한편 올해 ‘BBMAs’ 시상식에서는 ‘톱 글로벌 K팝 송’,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 ‘톱 K팝 투어링 아티스트’, ‘톱 K팝 앨범’ 등 K팝 부문 4개가 신설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K팝 스타들은 K팝 부문을 제외한 일반 부문에서는 수상에 실패해 아쉬움도 남겼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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