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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 2024년 예산안 1조1750억 원 편성

시민 행복과 상주의 새로운 도약에 최우선

입력 2023-11-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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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 2024년 예산안 1조1750억 원 편성
상주시청 전경. 상주시 제공


경북 상주시는 내년도 본예산안 규모를 총 1조1750억 원으로 편성해 20일 상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 2024년도 예산안은 2023년 본예산 1조1500억 원보다 2.17% 증가했다. 회계별 편성 규모를 보면 일반회계는 3.54% 증가한 1조977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11.28% 감소한 118억 원, 공기업특별회계는 14.38% 감소한 655억 원이다.

일반회계 재원 중 자체수입은 지방세 567억 원, 세외수입 337억 원이다. 의존재원은 지방교부세 5244억 원, 조정교부금 140억 원, 국ㆍ도비 보조금 3742억 원이고,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는 947억 원이다.

시는 지방채 발행 없이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예산이 필요한 사업에는 과감히 투자한다는 기조로 △사람이 오고, 돈이 도는 상주(투자 경제ㆍ인구ㆍ관광분야) △더 커지고 더 안전한 상주(건설ㆍ안전ㆍ환경분야) △스마트한 농업1번지 상주(농업ㆍ축산분야) △존심애물, 모두가 행복한 상주(보건ㆍ복지분야)라는 4개 분야에 중점 투자했다.

4개 중점투자 분야 사업별 주요 내역을 살펴보면, 사람이 오고, 돈이 도는 상주를 위해 △지역화폐 할인지원금 100억 원 △외국인 인재 단기숙소 조성 58억 원 △도남지구 관광휴양 기반시설 조성 40억 원 △상주일반산단 오폐수 연계처리시설 설치공사 20억 원 △구도심 상권활성화를 위한 거점공간 매입ㆍ조성 18억 원 △대형 실내스튜디오 조성 10억 원 △청리일반산단 하수처리수 재이용 공급사업 8억 원 등을 편성했다.

더 커지고 더 안전한 상주를 위해 △모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76억 원 △낙동강 수열에너지 조성사업 59억 원 △도시침수 예방사업(2단계) 55억 원 △계룡교~중덕교차로 중로 개설 50억 원 △함창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공사 50억 원 △북천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 45억 원 △효곡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4억 원 등을 투자한다.

스마트한 농업 1번지 상주를 위해 △기존농업인용 임대형 스마트팜 2단지 조성 위탁 96억 원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 지원 49억 원 △농업미생물관(2관) 배양장비 구입 22억 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설치 지원 18억 원 등을 진행한다.

존심애물, 모두가 행복한 상주를 위해 △기초연금 1006억 원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급여 246억 원 △노인일자리사업 158억 원 △상주적십자병원 이전 부지매입 위탁 130억 원 △영아ㆍ아동수당 지원 95억 원 △장애인연금ㆍ수당(기초, 차상위) 54억 원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19억 원 △북천 어린이 물놀이장 운영 2억 원 △상주시 통합보훈회관 건립 부지매입 2억 원 △효도수당 1억원 등을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27일부터 시작되는 제223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2일 최종 확정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장기간 경기침체와 국세수입 저조에 따른 세입 감소가 우려되지만, 지방채 발행 없이 불요불급한 경비는 최대한 억제하는 등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시민행복과 상주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핵심사업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상주=김종현 기자 gim139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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