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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모욕 못참아"...가수 김다현, 악성루머에 법적대응 나섰다

입력 2023-11-2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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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청학동 훈장 딸’로 잘 알려진 가수 김다현(14)이 자신과 가족들에 대한 악성 루머 유포자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24일 소속사 현컴퍼니는 공식 입장을 내고 “지난 7월경 모 방송국 시청자 게시판에 김다현 및 김다현의 부친인 방송인 김봉곤에 대한 모욕, 명예훼손,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증거자료를 수집해 법률사무소 인의를 통해 경찰서에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가수 김다현이 연예인으로서 감수할 부분이라고 생각해 오랜 시간 인내해왔지만 게시글의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집요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모욕, 명예훼손, 악의적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 악성 게시물이 근절되도록 악의적 행위에 대해 철저한 모니터링과 무관용 원칙하에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김다현의 법률대리인인 김경은, 정경세 변호사 측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증거를 취합해 지난 22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가족에 대한 근거 없는 루머 게시글을 작성, 명예를 훼손하는 악플러를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장 제출을 마쳤다”며 “앞으로도 혐의자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끝까지 책임을 묻고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김다현은 청학동 훈장 김봉곤의 딸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MBN ‘보이스트롯’ 준우승,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 3위에 오르며 트로트 가수로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0월엔 부친 김봉곤이 작사한 신곡 ‘빵빵하게 살아보세’를 발표했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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