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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충남도 뉴스]충남도 마을 주요 정보 한눈에

충남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 분야 검사능력 평가 ‘최우수’

입력 2023-11-30 12:00 | 신문게재 2023-12-0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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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7개 군지역 마을 종합지도
충남 마을 맞춤형 종합지도

◇충남도 마을 주요 정보 ‘한눈에’

-도내 7개 군 지역 2053곳 마을별 맞춤형 종합지도 제작

충남도는 도내 마을별 맞춤형 종합지도 제작 사업을 통해 7개 군지역 마을회관 총 2053곳에 종합지도 설치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읍면에 제공해 마을 기초 행정에 활용하던 지적도 부본을 전산화 이후 제공하지 않으면서 이장 및 지역 주민이 불편을 호소함에 따라 주민과의 소통 강화 및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올해 군 단위부터 마을별 맞춤형 종합지도 제작을 추진했다.

마을별 맞춤형 종합지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도는 이장단 월례회의에 참석해 의견을 수렴하고 읍면장과 실무자 회의를 거쳐 표준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지도에는 최신 항공사진과 연속지적도, 지명, 도로명, 버스정류장 및 경로당 등 마을 주요 시설 등 정보를 담았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 이장 간 협의를 진행하면서 그동안 지번으로 관리하던 행정리 경계를 도면 고시와 병행 추진하는 군도 있어 앞으로 행정리 관리에도 편의성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내년부터 마을별 맞춤형 종합지도 제작사업을 시 단위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임택빈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전자기기 사용이 취약하고 행정복지센터로의 접근이 불편했던 농촌 주민들은 가까운 마을회관에 설치한 마을 종합지도를 통해 직불금 신청 등 토지 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번사업 추진 과정중 행정리 경계 협의로 각종 행정 효율도 함께 제고하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앞으로도 보유하고 있는 각종 토지 정보를 활용해 도민에게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자살예방협업과제평가보고회
충남 자사예방 종합평가회 모습

◇충남도-시군 자살 예방 우수 협업과제 선정

-119종합상황실·당진시·공주시 ‘최우수’

충남도는 자살률 감소를 위한 ‘자살 예방대책 우수 협업과제 발표대회’을 갖고 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을 최우수 부서, 당진시·공주시를 최우수 기관으로 각각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총 515개 협업과제 중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등 5명의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상위 12개 과제를 대상으로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은 ‘힘들쥬? 119생명울타리 원스톱(one stop) 자살 예방사업’을 발표해 도 부문 최우수 부서로 뽑혔다. 시군 부문 최우수 기관으로는 ‘지역사회 민관 협력 자살 예방 프로젝트 당진(당진의 진심을 담다)’을 추진한 당진시청 공동체 새마을과와 ‘일상회복 지원사업(키오스크)’을 발표한 공주시 치매정신과가 이름을 올렸다.

당진시는 읍면동 주민자치회를 통한 주민 제안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자살 예방책을 강화하고 주민 간 돌봄 문화를 조성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주시는 무인 정신 건강검진기(키오스크)를 활용해 정신 건강검진을 활성화하고 자살 및 우울감 검사 등을 시공간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받았다. 도는 선정된 부서·기관에 △최우수 150만원 △우수 100만원 △장려 50만원 △입상 20만원의 포상금을 수여했다.

김성호 건강증진식품과장은 “이번 평가대회를 통해 자살 예방 협업 우수사례를 더욱 확산·발전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선도적인 자살 예방 전 분야 협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시군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보건환경연구원 전경
충남보건환경연구원

◇충남보건환경연구원, 식품·의약품 분야 검사능력 평가 ‘최우수’

-식약처 주관 4개 분야 11개 항목 숙련도 평가 참여

충남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기관 숙련도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양호’ 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숙련도 평가는 상?하반기로 나뉘어 △식품 △위생용품 △의약품 △화장품 4개 분야 11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상반기 식품 조제식(유) 중 비타민 정량시험 등 5항목, 하반기 식용유지 중 벤조피렌 정량시험과 식중독균 정성시험 등 6항목으로 실시됐다.

등급은 결과의 정확도에 따라 양호, 주의, 미흡 3단계로 부여되며, 연구원은 2020년부터 4년 연속 양호 등급을 유지함에 따라 우수한 분석능력을 입증했다.

식약처가 2021년 국제표준화기구(ISO17043)가 인정하는 국제 숙련도 시험 운영기관으로 공식 인정받음에 따라 숙련도 평가 참여 기관도 국제 공인 숙련도 평가 참여 실적으로 인정받게 된다.

김옥 원장은 “매년 실시하는 숙련도 평가 결과로 시험·검사기관의 검사능력에 대한 신뢰성 및 정확성 등을 입증하고 있다”며 “이러한 검사능력을 바탕으로 도내 건강 먹거리 공급과 안전한 의료제품 유통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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