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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 브랜드명 ‘KGM’으로 브랜드 이미지 강화한다

입력 2023-12-01 06:57 | 신문게재 2023-12-0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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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대리점전시장 조감도(사진제공=KG 모빌리티)

 

KG 모빌리티가 신규 브랜드 ‘KGM’으로 새 단장을 단행한다. 브랜드 및 엠블럼 일원화로 해외 시장 및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KG 모빌리티는 KG 그룹 가족사 편입 1주년을 맞아 전국 판매 대리점 및 서비스 네트워크 간판을 KG Mobility의 이니셜인 ‘KGM’으로 교체해 새 단장한다고 30일 밝혔다.

KG 모빌리티는 자사를 대표하는 새로운 브랜드 ‘KGM’과 날개를 형상화한 윙 엠블럼을 바탕으로 제작한 BI(Brand Identity)를 전국 200여 판매 네트워크에 적용해 지난 11월부터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까지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 브랜드 ‘KGM’은 시인성은 물론 커뮤니케이션이 용이하도록 디자인적인 요소를 가미해 간결하고도 명료하게 시각화 했다. 해외 시장에서는 지난 4월부터 ‘KGM’을 사용해왔다. 이어 토레스 EVX에 선 적용한 레터링 ‘KGM’을 12월 1일부터 생산되는 모든 차종에 적용할 예정이다.

KG 모빌리티는 지난 2022년 11월 기업회생절차 종결로 KG 그룹 가족사로 새 출발했다. 지난 3월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변화를 위해 사명을 변경하는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해 숨가쁘게 1년을 달려왔다. 지난 4월에는 커스터마이징 용품과 특수목적의 특장차 개발 등 KG 모빌티와의 시너지를 위해 특장법인 KG S&C 설립을 했으며, 지난 7월에는 KGM COMMERCIAL(구, 에디슨모터스) 인수했다.

또한, 지난 10월에는 전기차 배터리 팩 공장 설립 MOU 체결,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 공동개발 협약 체결, 인증 중고차 시장 진출 계획 등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다양한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베트남 FUTA(푸타) 그룹과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 제품 라이선스 및 KD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2024년 제품 양산을 시작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KG 모빌리티는 “KGM은 윙 엠블럼과 함께 KG 모빌리티의 제품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면서 “쌍용자동차의 유산을 이어 받아 순차적으로 KGM의 정제성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태준 기자 tj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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