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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태연·세븐틴 도겸…‘웰컴투 삼달리’ OST 1차 라인업 공개

입력 2023-11-3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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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삼달리[제공=모스트콘텐츠]
가수 신승훈·태연·세븐틴 도겸이 ‘웰컴투 삼달리’ OST에 참여한다.

OST 제작사 모스트콘텐츠는 오는 2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의 OST의 1차 라인업을 30일 공개했다.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조용필이 직접 셀렉한 리메이크 곡리스트는 ‘추억속의 재회’, ‘꿈’, ‘단발머리’ 등으로, 시청자들에게 추억과 공감, 그리고 깊은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은 특유의 미성과 담백한 음색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명곡 ‘추억속의 재회’를 가창한다. 과거를 회상하는 서정적인 노랫말과 신승훈만의 독보적인 감성이 어우러져 드라마 팬들과 리스너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섯 번째 미니앨범 ‘To. X(투 엑스)‘로 컴백한 명품 보컬 태연은 조용필이 가장 애착이 간다고 밝힌 ‘꿈’을 가창한다. 제주 고향에서 서울로 상경하여 ‘용’이 되느라 숨 가삐 꿈을 키워 온 삼달(신혜선 분)의 치열한 여정을 떠오르게 하는 가사와 태연의 맑고 힘있는 보컬로 드라마에 감동적인 무드를 더할 계획이다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호성적을 이어가며 ‘K-팝 최고 그룹’의 위상을 견고히 하고 있는 세븐틴의 메인보컬 도겸은 1980년대 감성을 대변하는 명곡 ‘단발머리’를 가창한다. 기존 원곡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극에 맞게 청량하고 따뜻한 사운드를 더해 도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원곡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동백꽃 필 무렵’, ‘부부의 세계’ 등 뛰어난 작품성으로 인정받는 개미 음악감독이 웰메이드 음악을 완성했다.

한편 12월 2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는 한라산 자락 어느 개천에서 난 용 삼달(신혜선 분)이 모든 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소중히 지켜온 용필(지창욱 분)과 고향의 품으로 다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도 찾는 청정 짝꿍 로맨스다.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동백꽃 필 무렵’ 등을 연출한 차영훈 감독과 드라마 ‘고백부부’, ‘하이바이, 마마!’의 권혜주 작가가 의기투합해 올겨울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일 예정이다.

한편, ‘웰컴투 삼달리’ OST는 오는 3일 오후 6시에 발매되는 그룹 세븐틴 도겸의 ‘단발머리’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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