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9일 보훈복지문화대학 졸업식이 열린 가운데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보훈청 제공) |
이날 부산상이군경복지회관 5층 강당에서 개최된 졸업식에는 졸업생 70명을 비롯해 전종호 부산지방보훈청장과 보훈단체 지부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는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이 명예와 자긍심을 가지고 명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3년 보훈복지문화대학을 설립했으며, 부산캠퍼스는 2023년 제11기 졸업식까지 총 7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일반 노인복지대학과 차별화된 보훈복지문화대학은 국가유공자와 가족은 물론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대학으로 나라사랑, 자아사랑, 이웃사랑을 건학이념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 졸업생들은 한자교실, 영어교실, 공예교실, 합창동아리, 스마트폰교실 등 지식 학습 및 청년층과 세대교감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김선일 지부장은 졸업생들에게 “그동안 보훈복지문화대학에서 배운 것을 노후생활에 활력소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