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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2024년도 예산안 4,961억원 편성

도시개발, 인구증가에 따른 기반시설 조성,
시민복지-안전중점 금년대비 380억 증가

입력 2023-12-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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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2024년도 예산안 4,961억원 편성
사진은 과천시청사 전경. 과천시 제공


과천시는 2024년도 예산안으로 4,961억원 규모를 편성, 오는 8일부터 시의회가 심의에 들어간다.

내년 본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 4581억원보다 380억원(8.3%)이 증가한 액수로 일반회계 4,586억원, 공기업 특별회계 320억원, 기타 특별회계 55억원 등이다.

시는 이번 세출 예산안 편성에 있어 내년도 재정 여건을 고려하는 한편 도시개발 사업 추진 및 인구 증가로 주민편의를 위한 시설투자에 대한 재정 수요가 증가하는 여건을 적극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예산안 현황으로 ▲도시개발과 인구증가에 따른 기반시설 조성 ▲시민 복지·건강 증진 사업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도시 과천조성 등을 위한 사업이 반영됐다.

또한 주차장과 도로, 공원 등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조성을 위해 546억원을 편성해 주민생활 편의와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도시개발과 인구증가에 따른 기반시설 조성 사업은 ▲시립요양원 건립 65억원 ▲관문 제2실내체육관 건립 55억원 ▲문원 청계마을 및 지식정보타운 주차장 건립 118억원 등을 편성했다.

시민 복지-안전 사업 부분은 ▲저출산 대응을 위한 다자녀 가정 양육수당 지원 13억 6천만원 ▲어르신, 청소년, 어린이 대상 무상교통비 지원 12억 5천만원 ▲등산로 주변 및 범죄취약지역 cctv 확대설치 3억 8백만원 등도 담겼다.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예술도시 과천조성 사업은 ▲시민회관 앞 잔디광장 조성 9억2천만원 ▲한국종합예술대학교 과천유치를 위한 추진단 운영 3600만원 등이다.

또한 지식정보타운 기업입주 본격화에 따른 ▲지역주민 우선채용 기업 장려금 지원 사업 3억1천만원 ▲과천형 기업 인턴체험 지원 사업 1억1천만원 ▲일자리센터&50플러스센터 프로그램 확대운영 2억8천만원 등도 예산에 더해졌다.

신계용 시장은 “2024년도 예산안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와 경기 침체의 어려움 속에서 도시 기반시설을 확충, 시민 삶의 질과 행복을 높이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중점을 뒀다면서 본예산이 확정되면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과천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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