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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김동호·손정미 신규 상임이사 선임

입력 2023-12-1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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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_코이카 상임이사 취임식_단체사진
11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코이카 상임이사 취임식에서 서정인 감사(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 홍석화 이사, 김동호 이사, 장원삼 이사장, 손정미 이사, 이윤영 이사 등 코이카 임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는 김동호 코이카 전략경영처장과 손정미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기획조정실 글로벌협력관을 신임 상임이사로 선임하고, 11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코이카 본부에서 상임이사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코이카는 지난 7월 취임한 장원삼 이사장 아래, 기존 이윤영, 홍석화 이사와 신임 김동호, 손정미 이사까지 4인의 상임이사 체제를 갖추게 됐다.

김동호 이사는 성균관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 행정대학원 정치학석사(외교안보 전공)를, 경희대에서 국제개발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1년 코이카 창립 멤버로 입사한 이래 지역사업1본부장 및 경영전략본부장 직무대리, 사업전략기획실장, 전략기획부장, 에티오피아·에콰도르·우즈베키스탄 사무소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손정미 이사는 이화여대 사회과교육과를 졸업한 뒤 서강대에서 영어교육학 석사 학위를, 충북대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1년 충북도청 국제통상과 주무관을 시작으로 투자유치과 외자유치팀장 등 공직생활 중 국제협력 업무를 경험했으며, 이후 2020년 청주대학교 교양대학 겸임교수, 글로벌통상학부 교수 등을 지냈다.

코이카 상임이사 임기는 2년으로, 공모를 거쳐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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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호(왼쪽), 손정미 코이카 신규 상임이사


김동호 이사는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에서 코이카는 범세계적 문제 해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충추국가 실현에 적극 기여해 나가야 한다”면서 “지난 32년간의 근무경력을 활용하여 경영전략을 발전시키고 조직의 경쟁력을 제고할 뿐 아니라 미래 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전문 개발협력기관으로서 코이카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정미 이사는 “국제협력 전담 공무원으로 20년 공직생활을 마치고 대학 교수로 수년 간 ODA 사업 추진을 하면서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이 향상되는데 코이카의 역할이 막중함을 인식하게 됐다”면서 “그동안의 국내외 경험을 십분 발휘하여 대한민국이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두 신임 이사는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서, 풍부한 정책경험과 현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도적 글로벌 개발협력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한 코이카의 전략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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