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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리안 투어에서 가장 어려운 홀은? 서원밸리 11번·우정힐스 9번

입력 2023-12-13 14:40 | 신문게재 2023-12-14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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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밸리컨트리클럽 11번홀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11번 홀 전경.(사진=KPGA)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2023 시즌에서 가장 난도가 높았던 홀은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11번 홀과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의 9번 홀이었다. 코리안 투어가 올 시즌 마치고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1월 시즌 최종전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린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의 11번 홀(파 4·506야드)은 평균 타수 4.55타로 기준 타수보다 0.55타 높았다. 이 홀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동안 548야드 파 5로 운영되다 올해 파 4로 줄였다. 대회 기간 나흘 동안 버디 개수는 3개에 불과해 올해 코리안 투어 대회서 버디가 가장 적게 나온 홀이다. 반면 트리플보기 6개, 더블보기 13개, 보기 90개가 나와 선수들을 애먹였다.

지난 6월 코오롱 한국오픈이 열린 충남 천안의 우정힐스 컨트리클럽 9번 홀(파 4·444야드)도 평균 타수 4.55타를 기록해,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11번 홀 못지 않게 어려웠다. 선수들은 이 홀에서 나흘 동안 버디 24개를 잡아낸 반면 트리플보기 이상 스코어는 12개, 더블보기 31개, 보기 142개를 범했다. 5월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열린 경기도 성남시의 남서울 컨트리클럽 16번 홀(파 4. 535야드)이 평균타수 4.54타를 기록해 많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이 홀은 파 5홀로 운영되다 2017년부터 파 4로 조성됐고 지난해 가장 어려운 홀로 꼽히기도 했다.

반면 가장 쉬웠던 홀은 9월 신한동해오픈이 열렸던 인천 클럽72 컨트리클럽 오션 코스 5번 홀(파 5·530야드)로 평균타수는 4.26타였다. 이 홀에서는 나흘 동안 이글 33개, 버디 271개가 쏟아져 나왔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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