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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시저, 내한 공연 2시간 전 취소 공지…‘예기치 못한 상황’ 뭐길래

입력 2023-12-1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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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시저 서울 공연 포스터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캐나다 R&B 싱어송라이터 다니엘 시저가 콘서트 당일 2시간 전 공연을 돌연 취소했다.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12일 SNS 등을 통해 “예기치 못한 상황의 전개로 인해 2회차 다니엘 시저 내한 공연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앞서 다니엘 시저는 12월 11, 12일 양일 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공연을 예고했다. 11일 진행된 1일차 공연은 예정대로 진행된 가운데 블랙핑크 제니가 깜짝 출연해 백스테이지에서 무대를 꾸몄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갑작스런 2일차 공연 취소 소식과 함께 “기다리셨을 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린다. 양해 부탁드린다. 기존 티켓 구매자 분들은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연 취소 이유는 구체적으로 공개된 바 없으며, 2일차 내한 공연 취소와 함께 타이베이 등에서 예정된 남은 아시아 투어가 모두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팬들은 “공연 2시간 전에 취소는 너무한거 아닌가”, “당일 취소면 이유라도 알려줘야지”, “무슨 이유인지 궁금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프로페셔널하지 못한 다니엘 시저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다니엘 시저는 2014년 EP ‘Praise Brea’로 데뷔, 두번째 정규 앨범 ‘CASE STUDY 01’에 수록된 싱글 Best Part로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알앤비 퍼포먼스를 수상한 뮤지션이다. 2021년 저스틴 비버의 싱글 Peaches에 피처링해 빌보드 핫100에 오르는 등 인기를 얻었으며 지난 9월 국내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피식쇼’에 출연하기도 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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