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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 |
배우 송지효가 전 소속사 우쥬록스 엔터테인먼트(이하 우쥬록스)와의 10억원 규모 정산금 소송에서 최종 승소를 확정 지었다.
13일 법원에 따르면 우쥬록스 측은 송지효가 제기한 정산금 소송 항소기간 내에 1심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5부(부장판사 김경수)에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달 22일 우쥬록스가 송지효에게 9억8400만원 및 일부 지연이자 등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민사 소송의 판결 불복 기간은 판결문이 송달된 날로부터 2주 이내다.
송지효는 지난달 23일, 우쥬록스는 지난달 28일 판결문을 송달받았다. 소속사 측 송달일을 기준으로 항소기간은 이날 자정까지였다.
지난 4월 송지효는 우쥬록스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전 대표인 박모 씨가 광고료 및 정산금 12억 원을 횡령했다며 정산금 지급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또한 박 씨를 횡령 혐의로 형사고발했다.
우쥬록스 측은 소 제기 후 법원으로부터 소장 등을 송달받았으나 소송대리인을 선임하지 않았고 답변서도 제출하지 않았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