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14일 삼천포체육관에서 사천지역 청소년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풀어줄 청소년들의 축제 ‘2023 사천시 청소년 어울림한마당’를 개최했다. 사천시 제공. |
사천시가 주최하고, 사천시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학교생활에서 느끼는 청소년들의 긴장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행사를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은 물론 문화적 감수성 증진과 또래 간 공감능력을 향상시켰다.
이날 축제는 지역 내 청소년과 시민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 기념식 이후 태권도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댄스 7팀, 밴드 6팀, 듀엣 2팀 등 총 15팀의 공연이 진행됐다.
공연에 참여한 삼천포중앙여중학교 학생은 “평소 댄스 연습을 열심히 하더라도 실력을 보여줄 무대가 많이 없는데 이 행사를 통해 많은 친구들 앞에서 공연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박동식 시장은 “청소년들의 열정에 찬사를 보내고 오늘 하루는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의 축제를 즐기기 바라며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교육프로그램을 앞으로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