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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반도체공정교육센터 클린룸 개소

반도체 공정개발·장비기술 개발 등 활용
추후 전문인력 양성 거점 공간으로 운영

입력 2023-12-1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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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반도체공정교육센터 클린룸 내부
인제대 반도체공정교육센터 클린룸 내부 모습. (사진=인제대)
인제대학교는 지난 13일 프라임의생명공학관에서 반도체전공트랙사업비 지원으로 구축한 ‘반도체공정교육센터 클린룸’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반도체공정교육센터 클린룸은 연면적 130㎡ 규모로 습식 세정기, 컨텍 얼라이너, 4포인트 프로브, LCR미터, 프로브 스테이션, 접촉각 측정기, 주사전자현미경, 성분 분석기, 금속현미경 등 약 20종의 기자재를 갖췄다. 대학은 반도체 공정개발, 장비기술 개발, 신소재 연구, 교육 등의 공간으로 활용하며, 나아가 지역의 반도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연구 거점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 선정된 인제대 반도체전공트랙사업을 통해 에어 샤워 시설 등의 구축에 사업비 약 1억 원의 비용이 투입됐으며, 반도체 소자 분석기, 굴절률 측정기, 반도체 박막 스퍼터 장치 등 약 2억 원 규모의 신규 장비가 도입될 예정이다.

인제대학교는 소수정예의 반도체공학과(입학정원 30명)를 신설, 현재 2024년도 정시 모집 중이다. 이번 신설된 반도체공학과는 학생들에게 전공역량을 높이기 위해 반도체 공정설계, 장비 활용, 회로설계 등 우수한 전문 교육과정을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제원 나노융합공학부장은 “현재 국내외적으로 반도체 전문인력양성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에 개소한 인제대 반도체공정교육센터 클린룸은 지역 반도체 전문인력양성의 거점 공간으로 충분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전했다.


김해=박대성 기자 apnews50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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