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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은 지난 19일 내년 신규 대상 청소년 348명 각 가정에 ‘고성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카드’를 우편으로 배부했다. 고성군 제공. |
고성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는 지난 2021년부터 실시된 전국 최초의 보편적 청소년 수당으로 고성군에 주소를 둔 13~18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신청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나이(연 나이 기준) 기준 13~15세는 월 5만원, 16~18세는 월 7만원씩 바우처 카드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지원되며, 이번 ‘고성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카드’는 내년 1월 1일부터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규 대상은 지역 내 주소를 둔 2011년에 출생한 청소년으로 고성교육지원청과 지역 내 초등학교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6학년 재학생은 학교를 통해 일괄 신청했고, 학교 밖 청소년은 읍·면사무소로 신청해 바우처 카드를 사전 발급했다.
바우처카드를 발급받은 청소년은 교육(학원·개인교습소 제외), 문화, 진로, 건강 지원 등을 위해 지원 금액의 100%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음식점, 편의점, 마트 등 먹을거리 가맹점에서는 지원 금액의 30%까지 사용할 수 있다.
‘고성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카드’는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누리집에서 사용 가능 가맹점과 사용 내역 및 잔액을 조회할 수 있으며, 지역 내 영화관 예매권도 구매할 수 있다.
이상근 군수는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카드’가 청소년의 건전한 경제활동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지난 3년간 실시된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사업의 효과성과 개선사항 등에 대한 전문적 평가를 통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