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영남

경북 청도군, 2024년 예산 6064억 원 확정

국ㆍ도비 보조금 역대 최대 2140억 원 확보

입력 2023-12-23 09:05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경북 청도군, 2024년 예산 6064억 원 확정
청도군청 전경. 청도군 제공
경북 청도군의 2024년도 예산이 6064억 원으로 확정됐다.

21일 제296회 청도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5441억 원, 특별회계 623억 원으로 2023년도 예산보다 44억 원(0.73%) 증가했다.

청도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포함 총 41건, 총사업비 1363억 원의 역대 최대 현안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올해보다 236억 원(12.39%) 증가한 2140억 원의 국ㆍ도비를 확보했다.

내년도 예산은 군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농업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미래농업 육성 및 스마트 농업 확대, 인구구조 변화 대응, 군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 지원, 생활 SOC 정비 등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사업에 예산을 편성했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농업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농업분야가 1208억 원(19.92%)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사회복지 1192억 원(19.66%), 환경 984억 원(16.23%), 공공질서 및 안전 426억 원(7.03%), 문화 및 관광 374억 원(6.17%), 국토 및 지역개발 341억 원(5.62%) 순이다.

주요 현안 사업을 살펴보면 △풍각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40억 원 △동창천매전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80억 원 △청도 상상마루 조성사업 70억 원 △예술인 창작촌 조성 45억 원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조성 37억 원 △생활문화 복합센터 건립 32억 원 △공영주차장 조성 55억 원 △칠성유등지구 배수개선사업 25억 원 △산림치유 힐링센터 조성 10억 원 △도시재생뉴딜사업 15억 원 △농업인력 숙소 건립 32억 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1억3000만 원 △농작물 병해충 드론방제 사업 3억 원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6억 원 △청도형 스마트팜 조성 4억 원 등을 반영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국ㆍ내외 경기 침체 등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2024년 갑진년은 군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여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두 배, 세 배 더 신바람 나는 청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