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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경남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입력 2023-12-2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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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규제혁신 경진대회 수상
통영시는 지난 20일 경남도청에서 개최된 2023년도 경남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통영시 제공.
통영시는 지난 20일 경남도청에서 개최된 2023년도 경남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남도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등 주민 애로 해소를 위한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역할을 제고하고자 개최된 것으로 규제혁신 우수사례 총 38건 중 1차 서면심사 18건, 2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9건에 대해 발표심사와 서면심사를 병행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규제혁신 분야 장려상을 수상한 ‘통영시 바우처 택시 사업(사례명:교통약자와 함께하는 정겨운 발걸음, 상생의 시동을 걸다)’은 장애인 콜택시의 배차 시간 지연에 따른 교통약자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해 출범한 서비스로 비휠체어 중증장애인, 장기요양등급(1~5급) 뿐만 아니라 임산부도 사용할 수 있어 기존 교통약자의 이동권 증진은 물론 출산 친화적인 환경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통영시민이 사용하는 온정택시 App(안드로이드 기준)에서 기능을 업데이트해 통화가 불편한 바우처 승객은 간편하게 클릭 한 번으로 배차를 신청할 수 있게 보완했으며, 승객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필요한 만큼 기사들에게 장애인식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통영시 교통과 택시사업은 복합할증 요금 부분해제(전면해제)에 따라 지난 2019년도 경남도 규제혁신 경진대회 수상, 2021년도 행정안전부 규제혁신 경진대회 수상에 이어 규제혁신 우수사례 분야에서 세 차례 연달아 수상하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김영근 교통과장은 “교통약자의 편의를 증진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개선을 위해 운수업계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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