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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2024 참가…홍보관 운영

스타트업 제품·기술 및 스마트시티 전 세계에 알린다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시브랜드 홍보에도 박차

입력 2023-12-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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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스타트업파크 1
인천스타트업파크 전경.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청이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스타트업 제품·기술과 인천경제자유구역 스마트시티를 전 세계에 알린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1월 9∼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인천 단독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메인 전시관인 인공지능(AI)·로보틱스 존에 마련될 132㎡ 규모의 인천 홍보관에서는 28개 스타트업의 제품과 기술을 알리고 온라인 브리핑을 진행한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하는 ‘CES(Consumer Electronis Show)’는 전 세계 혁신적인 기술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로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다.

‘CES 2024’의 핵심기술 트렌드는 인공지능(AI)으로서 다양한 산업군과 융합되어 보여지는 AI기술이 화두가 될 전망이다.

‘인천 홍보관’은 AI와 로봇을 통해 도시의 삶이 윤택해지는 기술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인천경제청은 올해부터 추가 예산을 편성,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총 25개 업체를 선정, CES 2024 참가를 지원했다.

이 가운데 16개 업체가 주관사인 미국CTA로부터 참가를 승인받았다.

이들 업체는 국가·스타트업 전시관인 ‘유레카파크’에 전시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이 CES 참가를 통해 스타트업 홍보에 본격 나선 것은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도시 브랜드 홍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심순옥 인천경제청 스마트시티 과장은 “세계 최대 박람회에서 인천시가 보유한 스마트시티 기술력을 해외에 선보이는 것은 물론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도시로 인식되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인천이 육성하고 있는 혁신기업과 스타트업 기술을 홍보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인천경제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10개 스타트업의 제품·기술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1개 부문에서 최고혁신상, 11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CES 혁신상은 CTA가 매년 다양한 소비자 기술 제품 카테고리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인 기업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는 총 29개 분야에서 36개의 최고혁신상과 522개의 혁신상이 수여됐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CES에서의 수상은 다수 국내 스타트업의 제품과 기술이 세계적인 수준의 혁신성을 입증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CES 참가 및 연계 지원을 통해 인천 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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