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보관하고 있는 종이지적물의 일부 모습. 과천시 제공 |
과천시는 27일 고품질의 지적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24년 ‘영구 지적 기록물 전산화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시는 해당사업 추진으로 현재 종이로 보관돼 있는 총 12,460면의 지적측량결과도, 토지이동결의서 등 영구 지적 기록물의 훼손예방, 지적공부를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적측량 결과도는 지적 측량을 실시한 과정과 성과를 기록한 도면이고 토지이동 결의서는 토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을 정리하고 결의한 문서로서 지적행정 및 지적측량업무 자료조사에 적극 활용, 토지 재산권 분쟁 해소와 민원을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한 자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산화 사업을 통해 시민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중요한 자료를 고품질로 영구보존, 디지털 지적 행정체계를 구축하고 시민편의를 크게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 = 이승식 기자 thankslee5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