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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선균 아내 전혜진 출연 ‘크로스’ 개봉 연기…“시기 재조율”

입력 2023-12-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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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선균의 아내이자 배우 전혜진이 출연한 영화 ‘크로스’ 측이 개봉 연기를 결정했다.

28일 배급사인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영화 ‘크로스’의 개봉을 연기한 것이 맞다”며 “현재 시기를 재조율 중이며 아직 구체적인 개봉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영화 ‘크로스’는 당초 오는 2월 설 연휴 중 개봉을 확정했다. 다만 배급사 측은 개봉 연기 이유에 대해서는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았다.

‘크로스’는 아내에게 과거를 숨긴 채 베테랑 주부로 살아가는 전직 요원 ‘강무’와 남편의 비밀을 오해한 강력범죄수사대 에이스 ‘미선’이 거대한 사건에 함께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락 액션 영화로, 배우 황정민과 염정아가 각각 남녀 주연을 맡았다.

전혜진은 이번 작품에서 잠입 수사를 위해 옛 동료 ‘강무’에게 도움을 청하는 후배 요원 ‘희주’ 역을 맡았다.

한편, 전혜진은 지난 27일 세상을 떠난 남편 故 이선균의 상주를 맡아 빈소를 지키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고인의 빈소에는 배우 설경구, 조진웅, 조정석, 하정우, 전도연, 정우성, 이정재, 봉준호 감독 등 수 많은 동료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29일 정오이며 장지는 전북 부안군 선영에서 수원시연화장으로 변경됐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 희망의 전화 ☎129 / 생명의 전화 ☎1588-9191 /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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