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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오늘의 주요 뉴스]시민 가까이 정원도시 조성, 청주시장 공약의 청사진 마련 등...

시민 가까이 정원도시 조성, 청주시장 공약의 청사진 마련
내년도 청주페이 인센티브 7%로 시작
청주시, 해외기관 대상 직지 교육 콘텐츠 제작 및 배포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 위한 훈훈한 지원 이어져

입력 2023-12-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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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임시청사.(사진=청주시)
◆시민 가까이 정원도시 조성, 청주시장 공약의 청사진 마련

- 청주시 정원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실시 -

청주시는 28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정원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관련 분야 전문가, 용역 수행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시민 가까이’ 도심 정원 조성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5월 ‘청주시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고, 정원도시 구현을 위한 정원정책의 청사진인 ‘청주시 정원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추진했다.

시는 2028년까지 ‘일상 가득 청주 가든’이란 비전 아래 3대 전략 10개 중점과제를 제시하고 113개소의 정원인프라와 180만명이 참여하는 정원문화 행사, 500억원의 정원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삼았다.

3대 전략은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도시’, ‘시민에 의한 정원도시’, ‘시민을 위한 정원도시’로, 전략별 중점과제를 살펴보면 ‘시민과 함께하는 정원도시’를 위해 △지방정원 조성 △민간정원 조성 △생활정원 조성 △청주시 정원모델개발이 담겼다.

‘시민에 의한 정원도시’의 중점과제로는 △정원콘테스트 개최 △가드닝페스티벌 △정원교육프로그램 △정원치유프로그램이 있으며, ‘정원치유프로그램’ 중점과제로 △정원관광 활성화 △가든센터 조성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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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페이.(사진=청주시)




◆내년도 청주페이 인센티브 7%로 시작

- 2024년 1월 4일부터 지급 개시 -

청주시는 내년도 청주페이 인센티브를 7%로 확정하고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월 충전한도는 30만원으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30만원을 충전했을 경우 월 최대 21,000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을 수 있다.

시는 2024년도 예산 집행에 따른 행정절차를 고려해 1월 4일부터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며, 연간 발행규모 2292억원을 목표로 현재 시비로만 편성된 150억원의 예산을 월별로 균형 있게 배분할 방침이다.

다만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지원을 위한 정부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국비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국비 지원 규모에 따라 청주페이의 발행규모와 운영방식이 변경될 여지는 남아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 등 재정여건을 고려했을 때 올해 하반기와 같이 높은 인센티브로 운영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특별할인가맹점 확대, 신용카드 포인트 통합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 추진해 청주페이의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청주페이가 시민과 소상공인을 이어주는 따뜻한 매개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시는 12월 26일을 기준으로 올 한해 4278억원 규모의 청주페이를 발행했으며, 46만5627장에 이르는 청주페이 카드가 등록돼 있다.

3-1 청주시, 해외기관 대상 직지 교육 콘텐츠 제작 및 배포
직지 교육 콘텐츠 교구.(사진=청주시)
청주시, 해외기관 대상 직지 교육 콘텐츠 제작 및 배포

- 외국인 대상 직지 가치를 알리기 위한 교육 콘텐츠와 체험교구 제작

- 프랑스, 독일, 미국의 한국문화원 총 5곳에 배포

청주고인쇄박물관은 한류문화의 전 세계적인 관심과 수요가 높아지는 흐름에 발맞춰 해외기관 대상으로 ‘직지 교육 콘텐츠 제작 및 배포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직지 교육 콘텐츠’는 10세 이상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직지와 인쇄문화에 대한 교육이다.

고인쇄박물관은 외국인도 쉽게 직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와 체험교구재를 제작했다. 영상과 체험교구 설명서는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4개국어로 만들었다.

체험교구는 △흥덕사 팝업 만들기 △어미자 새기기 △활자 조판 및 인쇄하기 △옛 책만들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고인쇄박물관은 제작한 자료를 프랑스, 독일, 미국의 한국문화원 총 5곳에 시범적으로 배포했으며, 각국의 한국문화원은 해당 콘텐츠를 활용해 외국인 대상 직지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교육 참여자의 의견수렴을 통해 지속적으로 직지 교육 콘텐츠 사업을 발전·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12월 7일 고인쇄박물관에서 외국인 학생 대상 시범운영을 한 결과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며, “많은 외국인이 직지 교육 콘텐츠를 통해 직지의 가치에 대해 알고 관심을 가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이자 세계기록유산인 직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콘텐츠를 개발하고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지교육콘텐츠 사업은 문화재청의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충북문화재연구원과 함께 진행했다.

04-1연말연시, 어려운 이웃 위한 훈훈한 지원 이어져
듀레베이커리 기탁식(좌 이형우 듀레 베이커리 대표, 우 이범석청주시장)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 위한 훈훈한 지원 이어져

- 청주 듀레베이커리, 사랑나눔 기부케이크 판매금 1034만원 전액 기탁

- 청주사천산업용재유통단지 사업협동조합, 경로당에 냉장고, 취약계층에는 성금 기탁

연말연시를 맞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훈훈한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청주 듀레베이커리(대표 이형우)는 28일 청주시청을 찾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4나눔캠페인 성금을 기탁했다.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이형우 듀레 베이커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청주 듀레베이커리는 매년 크리스마스 사랑나눔 기부케이크를 판매하고 판매금액을 기부하고 있다.

이번 기탁한 성금은 듀레베이커리 청주점, 테크노점, 비하점의 사랑나눔 기부케이크 220개의 판매금액 전액인 1034만원이다.

이형우 청주 듀레베이커리 대표는 “청주시민들이 듀레베이커리를 사랑해주셔서 감사의 마음으로 매년 성금 기탁을 위한 사랑나눔 기부케이크 판매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청주시민들에게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청주사천산업용재유통단지는 조합원 127명이 모은 성금 1,344만원으로 김치냉장고가 없거나 냉장고 고장으로 어려움이 있는 6개소 경로당에 (김치)냉장고를 전달했다. (김치)냉장고 구매 후 남은 성금은 취약계층에 지원해 달라며 청주시에 전달했다.

청주사천산업용재유통단지는 매년 연말연시에 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강병권 이사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금 모금에 참여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경로당에 있는 어르신들을 비롯해 저소득가정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주 =조신희 기자 press1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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