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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상수 건설협회장 "2024년 건설투자 활성화에 주력"

입력 2023-12-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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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 대한건설협회장. (사진=대한건설협회 제공)
김상수 대한건설협회 회장이 “경기 부양을 위한 정부 역할의 중요성 및 인프라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최우선적으로 건설투자 활성화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수 회장은 29일 신년사를 통해 “고금리 장기화 영향으로 인한 주택·부동산시장 침체에 따른 부동산PF 위기, 원자잿값 급등과 인건비 상승으로 적정공사비 부족, 건설현장 안전관리 규제 강화 등 건설경기가 부진을 면치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국내외적인 불확실한 경제환경이 지속되고 있지만, 정부는 목표로 한 2024년 경제성장률 2.2%를 달성하기 위해 SOC 예산안을 전년대비 1조4000억원 증액한 26조4000억원으로 편성했고, GTX 철도공사, 플랜트 건설 등 토목투자의 증가에 따라 2024년도 건설투자는 260조6800억원이 예상된다”고 했다.

김 회장은 건설 투자가 적극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GTX 철도, 가덕도 신공항 같은 대형 토목사업은 경기부양 효과가 큰 만큼 SOC 투자 지속 확대에 더욱 힘을 쓸 것”이라며 “유동성 악화를 겪고 있는 PF사업장의 금융·세제 지원 강화 그리고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신도시 개발 등 주택시장 활성화로 건설투자에 따른 물량 창출이 업계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건설현장의 안전·품질을 위한 적정공사비 확보 등을 위한 노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그는 “적정공사비 확보에도 주력할 것이며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등 건설규제의 과감한 혁파와 선진국형 상생의 노사관계 정립 등 회원사 여러분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풍토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문경란 기자 mgr@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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