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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항해용 전자책자 '항해서지' 간행

올해 1월부터 전자책 서비스 개시, 항로지 통합 간행도 추진

입력 2024-01-0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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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해용간행물목록.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

 

해도에 상세 표현이 곤란한 각종 정보와 설명을 수록해 안전하고 경제적인 항해에 도움을 주는 ‘항해서지’가 무료 제공된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이하 조사원)은 항해환경 변화에 맞춰 이달 부터 일부 항해서지(航海書紙)를 전자책 형태로 발간해 무료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항해서지는 조석·조류 예측정보, 세계 주요 항만 간의 해상거리 등이 담긴 항해용 간행물이다.

그간 항해서지는 종이책 형태로 발간돼 왔다. 하지만 점차 전자화되는 항해환경의 변화에 따라 각종 장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자책 형태의 항해서지 발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해양조사원은 조류도, 천측력, 해상거리표, 해도도식, 항해용 간행물목록 등 항해서지 5종 전자책으로 간행하고,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

조사원은 ‘한국연안 항로지’도 새롭게 간행했다. 그간 동·서·남해안별로 각각 있었던 항로지를 한 권으로 통합한 것으로, 선박안전법에 따라 선박에 필수적으로 비치해야 하는 항로지의 보관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김재철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앞으로도 시시각각 변화하는 항해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사용자가 최신의 해양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하여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지원 기자 jnew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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