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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 (사진=에이스침대) |
에이스침대는 경기도 이천 어르신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설립한 이천 에이스경로회관이 신축 건물로 재개관한다고 4일 밝혔다.
이천 에이스경로회관은 지난 2003년 10월에 문을 연 후 운영이 중단된 2020년까지 17년간 83만명의 어르신에게 무료 식사를 대접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잠정 중단됐지만, 3년 만에 최신 시설을 갖춘 신축 건물로 재탄생했다.
신규 오픈한 에이스경로회관은 하루 평균 200여명의 어르신께 무료로 식사를 대접할 수 있는 1층 경로식당과 오락 및 편의를 위한 여가 시설을 완비한 2층 경로당, 그리고 옥상 휴게쉼터로 이루어져 있다. 영양사 및 조리원 등 전문요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들 케어를 도울 예정이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이천 에이스경로회관 2층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안성호 대표를 포함한 에이스침대 임직원, 김경희 이천시장 등과 3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에이스침대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에이스경로회관은 지난 수십 년간 지역 공동체의 보금자리 역할을 해왔으며, 작년 6월 작고한 에이스침대 창업주 고(故) 안유수 회장의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철학에 따라 시작됐다.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는 “새로워진 에이스경로회관은 지역 어르신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간으로,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안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원빈 기자 uoswb@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