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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도발에 방산주 ‘출렁’…증권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목

입력 2024-01-08 13:16 | 신문게재 2024-01-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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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북한군이 5일 서북도서 지역에서 해안포 사격을 실시한 가운데, 방산 관련 종목의 주가가 출렁이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4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휴니드(-2.2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92%), 퍼스텍(1.33%)이, 코스닥시장에서는 빅텍(-2.20%), 스페코(-1.15%)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 종목은 북한군의 사격 소식이 전해진 이후 주가가 올랐다가 다시 주춤하는 모습이다.

7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은 이날 오후 4시께부터 5시 10분께까지 연평도 북방에서 90여발의 포병사격을 했다.

북한군은 야포와 해안포 등을 동원해 사격한 것으로 군 당국은 추정했다. 발사된 포탄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 완충구역에 낙하한 것이 우리 군의 감시자산에 포착됐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군 포탄이 NLL 이남에 낙하한 것은 없고, 우리측 피해도 없다”며 “우리 군의 대응 사격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북한군의 서북도서 인근 포 사격은 지난 5일 이후 사흘째다.

증권업계에선 증권가에선 방산주 상승 여력이 여전히 높다는 평가가 많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주목하고 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향후 10년 동안의 수주량을 확보한 상태”라며 “지난해 말 폴란드 K-9 자주포 수출을 시작으로 2025년엔 이집트와 호주에 K-9을 공급하고, 2026년엔 폴란드 2차 물량과 호주 레드백 장갑차 수출 건이 대기 중”이라고 분석했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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