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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만877가구 주택 공급”…“이응패스 9월 도입”

이두희 건설교통국장 “반값 1인가구 임대주택 300가구 공급”

입력 2024-01-09 15:17 | 신문게재 2024-01-1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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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희 교통국장 19
세종시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이 언론 브리핑을 하고있다.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반값 임대 아파트’ 공급을 추진한다.

이두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9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올해 1만877호 주택이 공급되며 세종 청년들에 반값 1인가구 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토지공급지침을 개정할 것”이라며 “12개 버스노선이 신설되고 월 2만원 정기권으로 대중교통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응패스를 하반기에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물가, 고금리, 공공요금 인상 등 어려운 경제 여건에 따라 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공급과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국장은 이어 “세종형 반값 1인 주택은 26~33㎡ 규모로, 300가구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세종시 4-2생활권(집현동)에 주택용지를 확보해 수의계약을 통해 반값으로 청년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며, 아울러 올해 세종시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동지역 2463가구, 읍면지역 8234가구 등 모두 1만877가구”라고 설명했다.

장기적으로는 지난해 1월 국토교통부에서 지정고시한 ‘세종 조치원?연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따라 1만1800가구의 신규주택을 공급한다.

사업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지구계획 확정과 보상 절차를 거쳐 2025년 착공할 계획이다. 완공 시점은 2030년이다.

세종시는 이날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대중교통 정책인 ‘이응패스’ 추진 계획도 발표했다.

이 국장은 “케이패스는 마일리지 적립 후 환급받아서 아무데나 쓸 수 있는 것이고 이응패스는 세종시만의 교통카드인데 앱을 장착하면 2만원권 구입하면 버스를 탄다든지 어울링을 무료로 이용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케이패스와 중복되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미래지향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교통서비스를 속도감있게 추진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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