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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경상북도 상생금융지원’ 업무협약…황병우 "지역사회와 상생"

입력 2024-01-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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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DGB 김세환 황병우 이철우
김세환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왼쪽부터), 황병우 DGB대구은행장,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가 9일 경상북도청에서 상생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GB대구은행)

 

DGB대구은행은 경상북도, 경북신용보증재단과 ‘경상북도 상생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본 협약은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어려운 경제상황 속 소상공인·영세 자영업자 등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신속한 자금지원을 통한 상생금융 실현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구은행은 120억 원을 한도로 특별 출연한다.

대구은행이 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는 120억 원 한도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신용보증재단 보증심사를 거쳐 경상북도 소재 기업에 최대 18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대구은행은 이번 출연을 통해 소상공인 정책자금과 경상북도 이차보전을 결합한 저금리 여신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앞서 대구은행은 지난해 금융기관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 정책자금과 경상북도 이차보전 사업(2년간 연 2% 지원)간 결합이 가능하도록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실적용 금리 2~3%대 초저금리 상품을 운용한 바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경상북도 내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경기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은행의 소임을 다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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