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el D 방호복 착용 실습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 하는 모습.(사진=동의과학대학교 제공) |
동의과학대학교에 따르면 ‘다(多)고른 캠퍼스’는 부산시교육청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일반 고등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교과목을 지역 대학과 연계해 강좌를 개설해 학생들의 진로설계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동의과학대 간호학과는 기초간호임상실무 강좌를 개설해 △감염관리 △기본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적용 △입원관리 △활력징후 △배출관장 △임종간호 △수술 전·후 간호 등의 이론과 실습을 실시했다.
특히 참가 학생들은 Level D 방호복을 착용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실제 간호사들의 업무를 체험하며 실무를 배울 수 있었다. 또 게이미피케이션과 문제기반학습(PBL) 강의를 진행해 학생들의 참여도와 몰입도를 높일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평소 간호사가 되고 싶었지만, 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다양한 실습을 직접 할 수 있어 매우 흥미로웠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지 간호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등학생들의 진로설계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우리 대학의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을 활용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도남선 기자 aegookj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