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경춘선 숲길 공원 현장 방문

도시환경위원회가 경춘선숲길 공원을 현장방문했다(사진=의회사무국

인천 부평구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최근 서울 노원구 경춘선 숲길 공원을 현장 방문했다.

정유정 도시환경위원장은 부평 균형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군용철로의 활용 대책을 고심하던 중, 경춘선 폐선, 부지를 주민의 휴식과 철도 역사 학습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조성한 서울시 노원구의 경춘선 숲길 공원 조성 사례를 발견하고 도시환경위원회에 현장 방문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비회기 중임에도 구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 동참과 이례적으로 구 관계 부서인 기후변화대응과, 도시 재생과, 공원 녹지과 직원들이 참여해 우수정책 사례 시찰에 나섰다.

도시환경위원회는 경춘선 숲길 공원 일대를 돌아보며, 서울시 북부 공원 여가 센터와 노원구 여가 도시과 및 푸른 도시과로부터 경춘선 숲길 조성 배경과 추진 과정, 현재 운용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날 김준성 노원구의회 의장이 방문해 차담회를 열고 부평구 도시환경위원회의 방문 환영은 물론 지속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정유정 도시환경위원장은 “관계 부서에서는 경춘선 숲길 공원 우수 사례를 구 실정에 맞는 접목으로 군용철로 주변 환경 개선 사업을 잘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현장 방문은 구 의회와 집행부가 같이 머리를 맞대 같이 고민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수범, 사례로 구 발전을 위해 도시환경위원회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인천=이환 기자 hwan900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