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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노원구 어르신에 주 5일 점심 제공하자"

'경로당·복지시설에 부식비 지원' 손영준 구의원 개정조례안 발의

입력 2024-03-07 13:17 | 신문게재 2024-03-08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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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회 손영준의원은 노원구 어르신들의 행복도와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 중 하나로 주5일 점심 밥상을 제안했다.

손 의원은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40.4%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고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고령사회에서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의 중요성은 날로 더 높아지고 있지만, 제도적으로 이를 뒷받침할 기반이 미비하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과 경희대 공동연구팀의 연구 결과를 인용, 혼자 식사하는 어르신들이 영양 결핍과 사회적 고립감으로 인해 그렇지 않은 어르신들보다 더 빨리 노쇠해지고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사회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정책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 지자체에서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하루 한 끼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노원구도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비롯한 주변 복지시설에서 부담 없이 식사하실 수 있도록 주5일 점심 밥상을 선도적으로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손영준 의원은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주5일 점심 밥상에 필요한 부식비 지원에 관한 내용을 담은 ‘노원구 경로당 운영 활성화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며 “조례안을 바탕으로 노원구가 어르신을 위한 주5일 점심 밥상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선배, 동료, 후배 의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했다”고 말했다.


이원옥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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