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갑 후보(사진 우측)과 조애란 인천시농아인협회 남동구지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맹성규 의원실 제공 |
이날 간담회는 맹성규 후보를 비롯해 인천시의회 이오상 의원, 남동구의회 오용환 의장, 박정하·이철상·황규진 의원, 남동구의회 나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서점원 후보와 조애란 인천시농아인협회 남동구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조애란 지회장은 맹 후보에게 청각·언어장애인 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요청 사항은 수어 중·고등학교 설립과 방송 전문 수어통역사 제도 도입, 농인 가정 및 여성 지원 정책 마련 등에 대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맹성규 후보는 “사회적 약자도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수어교육 내실화 등 청각·언어장애인들을 위한 제도 개선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맹 후보는 ‘촘촘한 복지로 나의 삶에 힘이 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동갑에서 3선 도전에 나서는 맹성규 후보는 인천 신흥초, 상인천중, 부평고를 졸업하고 제31회 행정고시 합격 후 국토교통부에서 약 30여년 근무했으며, 강원도 경제부지사, 국토부 제2차관을 역임하고 2018년 재보궐 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했다.
제21대 국회 연임에 성공한 이후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2021.7∼2022.5), 더불어민주당 전세사기대책 특별위원장, 아파트 부실시공 T/F단장을 맡는 등 민주당 내 대표적인 경제통이자 민생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