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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속도 높이고 비용 낮춘 하이퍼클로바X 새 모델 '대시' 공개

입력 2024-04-2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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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HCX-DASH 모델
네이버클라우드는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의 신규 모델 ‘HCX-DASH’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제공=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의 초거대 인공지능(AI)인 ‘하이퍼클로바X’의 신규 모델 ‘HCX-DASH’가 공개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AI 개발 도구 ‘클로바 스튜디오‘를 통해 HCX-DASH의 첫 번째 버전인 ‘HCX-DASH-001’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클로바 스튜디오 고객사는 앞으로 기존 하이퍼클로바X 모델들뿐만 아니라 HCX-DASH-001을 활용 맞춤형 AI를 제작할 수 있다.

HCX-DASH는 하이퍼클로바X 모델보다 낮은 비용으로 제공된다. 고객사는 클로바 스튜디오에서 기존 대비 5분의 1 수준의 가격으로 신규 모델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효율적인 컴퓨팅 자원 활용을 기반으로 속도는 더욱 개선했다. 특히 한국어 처리에 있어 더 빠르고 효율적인 결과를 제공한다는 게 네이버클라우드 측의 설명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향후 HCX-DASH를 포함한 여러 하이퍼클로바X 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고객들은 작업의 종류, 비용 등을 고려해 적합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성낙호 기술 총괄은 “업계 전반에서 AI 도입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HCX-DASH가 생성형 AI 기술 적용에 대해 기업들이 느끼는 장벽을 낮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공개된 하이퍼클로바X는 전문 데이터 확보, 강화학습 알고리즘 개선,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의 사용자 피드백 데이터 기반 학습 등을 통해 고도화됐다. 올해 1월에는 정렬, 묘사, 요약, 추출, 설명, 구조화, 판단, 계획 등 주요 영역 전반에 걸쳐 수행 능력을 크게 향상시킨 하이퍼클로바X 모델 ‘HCX-003’을 출시한 바 있다. 현재까지 2000여 곳의 기업과 연구기관 등에서 클로바 스튜디오를 활용하고 있다.

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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