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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영도구 도시철도 조감도 (제공: 영도구) |
부산 영도구 도시철도 유치를 위한 닻을 올린다.
부산 16개 구군중 유일하게 도시철도가 없는 영도구에 도시철도 연결을 위해 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가 ‘도시철도 영도선 유치 범구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5월 2일 오후 2시 영도구청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다.
추진위원회는 영도구청장, 국립한국해양대학교총장, 고신대학교총장, 해양클러스터 기관장 협의회 국립해양박물관장, 영도구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주요 공공기관 및 학교, 단체, 기업대표 등 120여명으로 구성하여 도시철도 영도선 유치를 위한 지역의 의지를 결집하겠다는 계획이다.
추진위원회는 발대식을 시작으로‘영도선 유치 기원 서명운동’등 도시철도 영도선 유치를 염원하는 지역의 목소리를 알리는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영도구 관계자는 “부산시 16개 구·군 중 유일하게 도시철도가 연결되어 있지 않은 영도구에 그동안 경제성 부족 등의 이유로 오랫동안 후보노선으로 검토되었던 ‘영도선’을 제2차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범구민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부산시민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도구는 교통 불평등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의 해소와 도심의 원활한 교통연계의 타당성 확보를 위해 지난 해 4월부터영도 교통체계 개선 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