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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글루칸 이민우 대표…2024 브랜드파워대상 수상

‘항산화 물질인 꽃송이버섯’ 친환경 농산물 재배 개발

입력 2024-05-0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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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대표가 꽃송이 버섯
(주)바이오글루칸 이민우 대표가 국내 최초 자체 개발한 꽃송이 버섯 재배 농장에서 꽃송이버섯을 들고 있다. 바이오글루칸 제공
항산화 물질인 꽃송이 버섯을 자체 개발한 ㈜바이오글루칸 이민우 대표가 대한민국 브랜드파워대상을 수상했다.

꽃송이버섯은 수용성 식이섬유로 포도당이 베타 형태로 결합된 고분자 다당류로 항산화 물질은 면역력 향상 등 건강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바이오글루칸에 따르면 이민우 대표가 국내 최초 자체 개발한 꽃송이버섯이 최근 친환경 농수산물 부문 ‘2024 대한민국 파워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브랜드파워대상’은 산업 경쟁력 제고 및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분야별 우수 브랜드를 선정, 시상하고 있다.

황금 꽃송이버섯은 정상 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해 암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억제하고 혈당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체지방 형성과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존하는 식품 중 베타글루칸을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다는 꽃송이버섯은 ‘하늘이 인간에게 내린 선물’이라고 불려질 정도로 인기다.

꽃잎이 모인 것처럼 탐스러운 모양의 꽃송이버섯은 식감이 좋고 은은한 향이 있어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식재료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면역기능을 높여주고 항암, 항산화, 항염 등에 효과가 있는 베타글루칸을 송이버섯, 영지버섯보다 약 2배, 표고버섯보다 12배 이상을 함유하고 있어 암 환자들이 많이 찾는다.

실제로 방사선에 피폭된 생쥐 실험 결과 피폭 15일 후 생존율을 현저히 높여주는 등 방사능 부작용을 치료해준 결과도 얻었다.

이민우 대표는 “베타글루칸의 효과가 알려지고 암환우들의 커뮤니티에서도 효과를 본 사례가 늘면서 식이요법을 위해 꽃송이버섯을 찾는 수요도 많아졌다”고 밝혔다.

한편 이민우 대표는 암 환자, 면역력이 부족한 어르신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도 황금 꽃송이버섯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꿈을 키우고 있다.

이민우 대표는 꽃송이버섯이 지자체의 특산품이나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작물로 자리를 잡으면 생산량이 늘어나고 자연히 시장 가격도 낮아져 우리 밥상 위의 식품보약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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