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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證 “아모레퍼시픽,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목표가↑

입력 2024-05-07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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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이미지=아모레퍼시픽)
유안타증권이 7일 아모레퍼시픽 1분기 실적이 전망을 크게 웃돌았다며, 목표주가 2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1분기 아모레퍼시픽은 매출 9115억원, 영업이익 72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2%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12.9% 오른 실적이다.

특히 영업 이익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 510억원을 휠씬 뛰어넘으며, 실적 서프라이즈를 나타냈다.

좋은 실적의 요인으로 국내 면세 매출 상승과 해외 시장 성과를 꼽았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매출은 전년보다 2% 오른 5636억원을 기록했는데, 면세 채널 매출은 이중 20% 수준인 113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해외 시장에서도 매출 기준으로 중화권 시장이 19.3%, 기타 아시아 4.1% 축소됐지만, 서구권이 41.6% 성장했다”며 “중국 영업손실 컨센서스는 200억원 적자였으나 80억 원 적자로 추정돼 적자폭을 줄였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코스알엑스(COSRX) 성장세가 가파르다는 점을 짚었다.

이 연구원은 “COSRX 1분기 영업이익률은 38%로, 기존에 제시했던 전망치 30%를 8%포인트 넘어섰다”며 올해 COSRX 매출이 전년대비 55.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7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3개 증권사의 아모레퍼시픽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20만4321원이다.


이원동 기자 21cu@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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