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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K-푸드 효자품목 ‘김 산업’ 육성 총력

김 산업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입력 2024-05-08 10:30 | 신문게재 2024-05-0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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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김산업’ 종합발전계획 수립 착수보고회
지난 7일 열린 홍성 ‘김산업’ 종합발전계획 수립 착수보고회(홍성군 제공)
광천 김으로 전국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충남 홍성군이 김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은 지난 7일 군청 회의실에서 K-푸드 효자품목인 김 산업의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푸드 김산업의 새로운 중심, 해양수산 홍성’을 주제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이용록 군수와 조광희 부군수, 국과장, 용역수행기관인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김 산업의 발전계획 수립 추진방향과 계획안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홍성의 대표 수출품목인 조미김(광천김)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단일품목 수출실적 전국 2위를 기록하는 등 수출 효자상품으로 등극했다. 최근 전 세계적인 김 수요 급증으로 국내 재고량이 부족해지면서 가공업체들이 마른김 수매에 어려움을 겪으며 조미김 생산원가도 가파르게 상승해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군은 이번 김 산업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체계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으로 미래 먹거리 발굴과 고용창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군 특화전략과 다양한 사업 발굴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용록 군수는 “연구진과 주민, 공직자 모두가 협력하여 실현 가능한 계획을 수립하고 성공적인 김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군에서도 김산업 의 시장 확장성을 위해 90ha의 신규 김양식장 조성 등 김산업의 새로운 활력과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창영 기자 cy122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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