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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주행 많을 땐 'LPG 렌터카' 가장 유리

자동차, 어떻게 구입해야 유리할까

입력 2014-10-1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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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부 장기렌트

 

 

남자에게 있어 자동차란 꿈의 아이템이다. 자동차란 자산으로 ‘소유’하는 것 자체가 의미이자 즐거움이기도 하다. 하지만 갈수록 차량가격은 높아만 지고 유지비 또한 만만치 않아 섣불리 사기 힘들다. 이에 최근에는 전통적 구매방식인 할부 외에 리스, 장기렌탈이 뜨고 있다.  

  


장기렌터카 비교

   

◇ 차값 나눠 낸다…가장 보편적인 ‘할부’

개인이 가장 보편적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은 할부를 이용하는 것이다. 내 차를 소유할 수 있어 ‘나만의 차’로 차량을 꾸미기에는 할부가 제격이다.

매달 지불해야 하는 비용은 할부가 적게 든다는 것도 장점이다. 할부에는 선수금으로 낸 금액을 뺀 나머지 금액만 할부금리를 더해 정한 기간 동안 나눠내면 된다.

하지만 취득세와 등록세, 보험료, 탁송료, 공채 매입비용 등의 제세비용과 부대비용 등 초기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근저당 설정 부담도 따른다. 차량 구매 후 할부구매자는 매년 자동차세도 지불해야 한다.

◇ 리스, 개인사업자 손비처리 가능

리스란 이용기간 동안 매월 리스료를 지불하며 리스사의 차량을 빌려 이용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사업자뿐 아니라 개인도 리스를 통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 나왔다.

대부분 정기적으로 순회정비를 통해 차량 관리와 유지서비스가 제공되며 이용자의 보험 기간도 유지 된다. 매월 내는 비용에는 자동차세와 보험료가 포함돼 이용자가 계획적으로 자동차 비용을 산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개인사업자의 경우 손비 처리도 가능하다. △‘허’ 번호판 거부감 있는 고객 △법인, 개인사업자, 전문직종사자 △연간 주행거리가 적은 고객 △무사고 등 보험경력 유지 희망 고객 △리스 종료 후 차량 인수할 고객에게 유리하다.

반면 중도에 차량을 반납할 때 세금 및 보험료, 정비비 등 기본적인 차량 유지비용은 개인이 부담하고, 할부 구입에 비해 월 사용료가 다소 높다.

◇ 장기렌트, 자동차 유지관리비 거의 없어

장기렌트는 이용자가 렌터카 회사로부터 차량을 대여하고 렌트요금을 납부하는 방식이다. 이 렌트요금에는 자동차세, 보험료 등이 포함돼 있어서 고객은 렌트요금만 지불하면 별도로 지출하는 비용이 거의 없다. 비용 측면에서는 리스보다 우위에 있다.또 사고 유무에 관계없이 보험료가 일정한 것도 장점 중의 하나다. 

 

LPG차량도 이용할 수 있어 자동차 유지 관리비용이 거의 없는 편이다. △LPG 차량 이용이 가능하므로 영업 및 지방출장이 많은 직군 △연간 주행거리가 많은 고객 △높은 보험요율로 보험경력 갱신 희망 고객 △정비 등 차량 관리에 신경 쓰고 싶지 않은 고객에게 유용하다. 렌트기간이 종료된 뒤 렌트카업체가 정한 차량잔존가치에 따라 구입해서 자신이 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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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부-리스-렌트 이용 가격비교(자료제공=현대캐피탈, 단위 : 원)

 

지만 사고가 없었더라도 장기렌트 기간 종료 후 차를 구매할 때에는 보험 할인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또 장기렌트를 계약기간 전에 해지할 경우에는 위약금이 높기 때문에 잘 따져봐야 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장거리 이용이 많은 경우라면 LPG를 사용할 수 있는 렌터카가 가장 유리할 것이고, 운행거리가 많지 않다면 할부나 약정거리 내 운전하는 리스가 적당하다”며 “차량관리 등을 직접 잘 할 수 있다면 할부나 카드/현금구매가 좋고 차량관리에 자신이 없거나 귀찮은 운전자라면 리스차량이 더 적합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승열 기자 ysy@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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