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100] 화웨이, CES서 콜라보 제품 대거 공개… 프리미엄화 박차

화웨이 워치 엘레강트 에디션(왼쪽)과 주얼 에디션.(사진제공=화웨이)

주얼 에디션은 은은한 로즈 골드 색상에 68개의 스와로브스키 지르코니아(Zirconia) 큐빅으로 장식된 스마트워치다. 알레강트 에디션은 널링(Knurling) 패턴이 적용돼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을 자랑한다.

직경 44mm의 원형 모양 디자인에 주로 고급 시계에 사용되는 사파이어 크리스탈 디스플레이 커버로 정교함을 더했으며 냉간 단조 방식을 채택해 스크래치와 부식에도 잘 견디도록 제작됐다.

또 블루투스 연결, 오프라인 음악 다운로드, 음성명령을 통한 음악 재생과 같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신체 상태를 체크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걷기, 달리기, 등산과 같은 활동을 실시간 추적하고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는 심박수 모니터 센서인 6측(6-Axis) 모션 센서를 탑재했다.

화웨이 워치 주얼 에디션과 엘레강트 에디션은 각각 펄 화이트 및 사파이어 블루 색상의 가죽 스트랩으로 제공되며 10개의 여성 소비자 맞춤형 디스플레이를 포함해 클래식한 아날로그부터 디지털, 그리고 헬스 트랙킹 디스플레이까지 약 40여가지의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화웨이 미디어패드 M2.(사진제공=화웨이)

또 화웨이는 세계적인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하만카돈(Harman Kardon)과 협력을 통해 10인치 태블릿 ‘미디어패드 M2(MediaPad M2)’를 공개했다. 미디어패드 M2에는 압축된 디지털 음원의 손실된 부분을 복원시키는 하만카돈의 최첨단 클래리파이(Clari-Fi)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보다 선명하고 풍성한 고품질의 사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만 인터네셔널(Harman International)의 자회사인 하만카돈은 개인 오디오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로, 혁신적인 디자인과 진취적인 정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

화웨이는 이날 구글과 공동 개발한 ‘넥서스 6P(Nexus 6P)’의 골드 에디션 ‘매트 골드 넥서스 6P(Matte Gold Nexus 6P)’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것으로, 럭셔리한 디자인과 최고 수준의 하드웨어 성능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매트 골드 넥서스 6P.(사진제공=화웨이)

리차드 위(Richard Yu)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대표는 “화웨이는 우리가 제공하는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새로운 모바일 파트너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된 제품들은 업계 선도적인 기술, 패션 및 음향 요소가 결합돼 고객들에게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오늘날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는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민경인 기자 mkibrd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