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여행·취미 > 레저

[내일날씨] 새벽부터 시간당 50㎜ 폭우…"장마 이어져 출근길 조심"

입력 2017-07-09 21:06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10일 전국에 장맛비가 이어진다.

새벽부터 낮 사이 곳곳에 국지적으로 시간당 50㎜가 넘는 강한 비가 내려 호우특보가 발효될 전망이다.

비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지역별 강수량 차이가 크겠으니, 향후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9일 당부했다.

전날부터 이날까지 예상 누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 서해5도에 50∼100㎜로 예상됐다. 비가 많이 오는 곳은 누적 150㎜를 넘기는 곳도 있겠다.

강원영동, 충청도, 경북북부 내륙, 경남서부, 전라도에는 누적 강수량이 30∼80㎜로 예보됐다. 그 밖의 지역은 5∼40㎜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이미 비가 많이 내려 지반이 약해진 곳이 있어서, 비가 더 내리면 산사태나 축대 붕괴 사고 등이 우려된다”면서 시설물 관리를 당부했다.

또 “상류 지역에 내린 비로 하천이나 계곡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고, 저지대는 침수 피해도 우려된다”면서 “야영을 할 경우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보됐다. 서울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예측됐고, 대구·울진과 제주 기온이 31∼33도로 예상됐다.

경북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폭염에 따른 열대야가 예상되므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곳곳에 짙은 안개가 낀다. 빗길에 안개까지 겹칠 수 있으므로 교통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1.0∼2.5m, 동해 먼바다에서 1.0∼3.0m로 예측됐다.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곳곳에 끼고, 11일까지 돌풍과 천둥·번개가 예상되므로 항해나 조업을 할 경우 이에 유의해야 한다.

온라인뉴스부 online@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