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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스타 이동국, 아동·청소년·의료진에 ‘코로나19 마스크’ 2만개 기부

입력 2020-02-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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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결산] 우승 트로피에 입 맞추는 이동국
이동국이 2만개 마스크를 기부해 주목을 끌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2019 챔피언’에 오른 전북의 이동국이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는 모습. 연합뉴스

축구 스타 이동국(전북 현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만개의 마스크를 기부하는 선행을 펼쳐 화제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4일 “축구 스타 이동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에 필요한 마스크 2만 개를 기부해 와, 이를 복지시설인 그룹 홈에 입소한 아동·청소년과 일선 현장의 의료진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동국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면역력이 취약한 아동·청소년과 의료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의료진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이어 “많은 분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조성준 기자 ch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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