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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이탈리아…세리에A, 2차 세계대전 이후 첫 중단

입력 2020-03-1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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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코로나19 중단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중단된 세리에A. 사진=EPA 연합

 

코로나19 확산으로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1부리그)가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중단됐다.

지난 9일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10일부로 전국 모든 지역에 대해 이동제한령이 발효될 것”이라며 모든 스포츠 경기도 중단한다고 밝혔다.

최근 세리에A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무관중 경기를 치러왔다. 그러나 내달 3일까지는 전면 중단됐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9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9172명, 사망자가 4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와 사망자 모두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한편 세리에A는 중단됐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등 이탈리아 팀이 참가하는 국제 대회 이번 조처에 해당하지 않는다. 다만 챔피언스리그 등은 무관중 경기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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