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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유벤투스 루가니, 최근까지 동료들과 '밀접 접촉'

입력 2020-03-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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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다니엘레 루가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다니엘레 루가니가 최근까지 동료선수들과 밀접 접촉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다니엘레 루가니 인스타그램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유벤투스 수비수 다니엘레 루가니가 최근까지 구단 선수들과 밀접 접촉한 사실이 알려졌다.

12일 유벤투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축구선수 다니엘레 루가니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무증상 상태다. 유벤투스 구단은 법에 따라 그와 접촉한 사람을 포함해 격리 절차를 실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가니도 이날자신의 SNS를 통해 “소식을 들었을 것이다. 그것이 내가 나를 걱정하는 모든 사람들을 안심하게 하고 싶은 이유다. 나는 괜찮다. 이 바이러스는 구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모두가 규정을 지켜야 한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그 주변 사람들을 위해 우리 스스로를 지키자”고 전했다.

이탈리아 대표팀 출신 센터백 루가니는 올시즌 세리에A 3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9일 세리에A 26라운드 인터밀란전에는 벤치를 지켰다. 이날 경기에서 유벤투스가 2-0으로 승리했고, 루가니를 포함한 유벤투스 선수들은 라커룸에서 기념 사진을 찍었다.

이에 따라 루가니와 밀접 접촉을 벌인 유벤투스 동료선수들, 코치진, 구단 관계자, 가족, 상대팀인 인터밀란 등 코로나19 확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탈리아는 11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149명, 사망자는 631명이 발생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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