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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현대엔지니어링) |
수익형 부동산이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와 제로금리 시대를 맞아 수요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아파트에 비해 대출 규제가 덜하고 기준금리가 지난달 0%대로 진입하면서 은행 예·적금 상품에 비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관련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서울 생활권을 가지면서 각종 주요 업무지구가 모여 있는데다 배후 수요가 풍부해 공실 걱정이 적기 때문이다. 이에 높은 투자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오피스로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서울 도심이 아닌 수도권의 수익형 부동산은 대출 규제가 적어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다. 또 인근에는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경우가 많아 배후 수요 및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익형부동산의 연간 투자수익률은 5~7%대로 나타났다. 오피스텔 5.45%, 중대형상가 6.29%, 오피스 7.67% 등이다. 은행 상품에서 기대할 수 있는 수익률이 더욱 낮아진 반면, 대출 금리가 유리해져 수익성이 좋은 부동산 시장에 봄 바람이 불고 있다.
부동산 리서치 전문업체 경제만랩 오대열 리서치팀장에 따르면 “오피스 시장의 상승세에 따라 투자자들이 오피스에 관심이 많아지지만 무턱대고 들어서기 보단 투자대비 수익률을 고려한 신중한 투자가 필요하다”며 “서울과 붙어있는 경기 내 오피스의 경우 적은 비용으로 투자가 가능하면서도 주변 배후수요 환경을 고려한다면 좋은 투자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우수한 서울 접근성과, 직주근접 등 입지적 장점을 갖춘 경기도 고양시 덕은지구에 들어서는 브랜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에코 덕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덕은지구가 서울 생활권 입지인데다가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와 마곡지구 거주지 배후로써 주목 받고 있다. 덕은지구는 서울 마포구와 강서구를 연결하는 가양대로를 사이에 두고 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마주하는 위치로 고양 삼송지구나 향동지구에 비해 서울과도 가깝다. 특히 MBC본사와 YTN, CJE&M 등 미디어 기업들이 몰려 있는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업무시설은 도보권인 지근거리에 위치한다.
이 단지는 덕은지구 업무 2·3블록에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오피스텔과 오피스, 판매시설이 함께 지어진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17층, 총 1229실 규모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옛 LG이노텍 부지(가수동 329-4번지)를 비롯한 경기도 오산시 가수동 379 외 4필지에 들어서는 초대형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CMC’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 지식산업센터 2개동과 지하 2층~지상 17층 규모 기숙사동,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 물류센터동을 포함한 총 4개동, 연면적 35만7637㎡의 대규모로 조성된다.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2층~지상 6층 제조형과 지상 7층~지상 29층 섹션 오피스형으로 구성되며 지하 1층~지상 2층 일부에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현대 테라타워 CMC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초대형 지식산업센터로 리조트식 수영장, 스카이 브릿지등 일반 지식산업센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다양한 시설들이 조성된다.
경기도 구리 갈매지구에는 지식산업센터 ‘현대 스칸센알토 갈매’가 들어선다. 서울 중랑구, 노원구와 약 1km 이내에 위치한 입지에 사통팔달 교통망과 경춘선, GTX-B 등의 대중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주요 업무 중심지구와의 뛰어난 연계성이 주목 받는 위치다. 근린생활시설, 오피스텔이 함께 조성되며, 다양한 맞춤형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특화 오피스 설계가 돋보인다.
두산중공업이 시공하는 오픈플랫폼 지식산업센터 ‘두산 더프론트 미사’는 경기도 하남시 풍산동에 위치한다. 해당 지식산업센터는 섹션오피스와 공유 오피스의 장점을 결합시킨 오픈 플랫폼 형태로 들어선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5호선 하남풍산역(올해 6월 개통예정)이 있어 서울 접근성도 우수하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