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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새 외국인 투수 애덤 플럿코 영입…켈리·수아레즈 중 1명과 이별

입력 2021-12-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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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플럿코
사진=애덤 플럿코 인스타그램
KBO리그 LG 트윈스가 새 외국인 투수 애덤 플럿코(30)를 영입했다.

10일 LG는 “새 외국인 투수 아담 플럿코(30·Adam Gregory Plutko)와 총액 80만달러(연봉 50만달러, 인센티브 30만달러)에 입단 계약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미국 국적 우완 정통파 플럿코는 2013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올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구원투수로 활약한 그는 미국 메이저리그(MLB) 통산 5시즌 동안 88경기, 273과 2/3이닝, 14승14패 5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5.39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135경기 44승 44패 평균자책점 3.83을 남겼다.

플럿코는 “KBO리그 명문구단인 LG의 일원이 돼 매우 자랑스럽고 기쁘다”면서 “이번 시즌 잠실야구장에서 팬 여러분을 만나는 것이 너무 기대되고 또한 팀의 우승에 일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플럿코는 미국 현지에서 메디컬체크를 실시할 예정이다.

차명석 LG 단장은 “플럿코는 메이저리그에서 선발 경험이 풍부한 투수”라며 “커맨드가 좋아 제구가 안정적이고 다양한 구종의 변화구를 구사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내년 시즌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플럿코와의 계약에 따라 LG는 올시즌 활약한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32)와 앤드류 수아레즈(29) 중 1명은 이별하게 됐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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