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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삼성 1대2 트레이드…김태군↔심창민·김응민

입력 2021-12-1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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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군 심창민
김태군 심창민. 사진=연합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가 1대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13일 양 구단은 “NC 포수 김태군(32)이 삼성 라이온스로 이적하고, 삼성 투수 심창민(28)과 포수 김응민(30)은 NC로 향한다”고 밝혔다.

김태군은 2008년 2차 3라운드 LG에 입단, 2012시즌 종료 뒤 신생팀 특별지명을 통해 NC로 이적했다. 통산 1079경기 타율 2할4푼3리, 22홈런, 236타점을 기록했다. 안정된 투수 리드와 투지 넘치는 수비가 강점이다.

임선남 NC 단장은 “마무리 경험을 가진 불펜과 안정된 수비력을 갖춘 포수를 확보했다”면서도 “김태군 선수에게는 미안한 마음이다. 창단 때부터 지금까지 NC에서 보여준 열정과 헌신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행운이 함께 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심창민은 2011년 삼성 1라운드(전체 4순위)로 입단했다. 우완 사이드암 투수로 2015년 WBSC 프리미어 12와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국가대표로 뛰었다. 9시즌 평균자책점 4.09에 30승 80홀드 51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다. 김응민은 2010년 두산 입단 후 2015년 KBO 2차 드래프트로 삼성으로 이적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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