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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이 보잉 747-400 항공기 폐자재로 만든 굿즈. (사진제공=대한항공) |
대한항공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항공 측은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ESG경영을 통해 단기적 수익성보다 장기적 기업가치 제고에 초점을 두고, ESG를 선도하는 항공사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ENVIRONMENT
대한항공은 전 지구적으로 당면한 문제인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 보전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국내 모든 공항에 항공기 사고를 대비한 비상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이에 따른 대응절차를 수립해 운영하고 있다. 항공기 사고 시에는 항공기 파손으로 인한 환경오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전사 총괄대책본부 산하에 환경대책센터를 두고 있으며 비상대응조직을 각 사업장 두고 발생 가능한 유류 및 오염 물질 유출 등에 대비하고 있다.
또 대한항공은 경인지역 및 김해지역을 중심으로 5개의 사업장에 총 6개의 폐수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 4개 사업장에는 150여개의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갖춰 수질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산업의 특성상 항공기 정비와 운항 및 운송서비스 과정에서 다양한 폐기물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한항공은 운송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생활계 폐기물은 농림축산검역본부 고시에 따라 전량 소각 처리한다. 종이, 목재, 캔, 페트병 등은 분리하여 재활용하고 있다.
◇ SOCIAL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로서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고 있다. 또한 고객 가치가 회사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차별화된 고객경험 제공과 고객 정보보호, 협력사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도 함께 챙기는 모습이다.
대한항공은 운항 중 발생하는 다양한 의료적 응급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의사 자문이 가능한 시스템인 EMCS를 운영하며 항공기에 심장충격기 등 다양한 비상의료기기를 탑재했다.
또 산업재해예방, 작업환경 개선 등의 안전보건 업무 수행과 강화된 안전보건조치의 이행 및 점검을 위해 전사 안전보건관리조직인 산업안전보건팀도 운영한다. 산업안전보건팀은 산업안전보건법 제14조에 의거하여 연간 안전·보건에 관한 계획을 수립하고 이사회의 승인을 통해 법령에서 정한 기준과 사업주의 의무사항을 체계적으로 이행함으로써 대한항공 전 직원 및 협력업체 근로자의 안전보건 증진에 힘쓰고 있다.
◇ GOVERNANCE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의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고 있으며,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지배구조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투명하고 독립적인 지배구조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기업의 재무적 성과 뿐 아니라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등 비재무적 요소에 대한 이사회의 역할 및 책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해관계자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지속가능한 지배구조 확립’을 주요 미션으로 삼고, 2020년 국내 항공사 최초로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치하여, 이사회 중심의 ESG경영 시스템을 구축하했다. 또한 지배구조의 선진화를 위해 다양한 과제들을 선정하고 이행함으로써 독립성, 전문성, 다양성 등 이사회의 주요 가치를 제고했다. 대한항공 측은 건전한 기업 지배구조 확립이 고객과 임직원을 비롯한 사회 전체에 공헌하는 것임을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사회 중심의 지속가능경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아영 기자 aykim@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