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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장고' 3년 만에 개방… 내달 6일까지 전시

입력 2023-05-2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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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 2
경복궁 장고 전경
경복 1
(사진=문화재청)


코로나19로 인해 닫혀 있던 경복궁 장고가 3년 만에 개방된다.

23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경복궁 장고를 관람객에게 개방하고, 장독 및 궁중 식생활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 전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열린다.

장고는 궁중 연회나 수라상에 쓰이던 장을 보관하던 곳이다. 지난 2005년에 복원된 경복궁 장고에는 전국에서 수집된 장독들이 전시돼 있다.

경복궁관리소는 실제 장 담그기에 사용되는 식재료, 도구 등에 대한 설명 판을 제작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 궁중음식 체험 지도사와 궁중 식생활 문화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경복궁 입장료를 지불한 관람객은 누구나 장고 내부에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복궁관리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복궁관리소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궁중 식생활과 궁중의 장 담그기에 대해 알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유리 인턴기자 krystal2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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