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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대통령 소품 직접 본다… 청와대 개방 1주년 기념 특별전시회 개최

입력 2023-06-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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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본관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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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승만 영문 타자기, 김영삼 조깅화, 노무현 독서대 등 역대 대통령 소품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청와대 개방 1주년을 기념해 특별전시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역사 전시 ‘우리 대통령들의 이야기-여기 대통령들이 있었다’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8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전시는 청와대의 가장 핵심적인 공간인 본관의 세종실과 인왕실에서 펼쳐진다.

이승만 대통령의 영문 타자기, 김영삼 대통령의 조깅화, 노무현 대통령의 독서대 등 역대 대통령들의 삶의 기록을 담은 다채로운 소품이 공개된다.

중앙계단에 있는 ‘금수강산도’, 국무회의장으로 쓰이던 세종실에 설치된 벽화 ‘훈민정음’ 등도 함께 공개된다.

기자회견장이었던 춘추관 2층 브리핑룸에는 청와대에서 오랫동안 사용됐던 가구와 식기 등이 전시된다. 전시 기간에는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청와대 본관은 ‘본관 내부 복원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 기간에는 원래 모습이 일부 복원된 청와대를 볼 수 있다.

관람객 안전과 시설물 보호를 위해 본관 동시 관람객 수는 200명으로 제한된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역대 대통령의 상징적인 소품을 통해 그들이 고뇌하고 결단을 내리던 순간을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며 “스토리텔링 전시 방식으로 새롭게 우리 대통령들을 접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리 인턴기자 krystal20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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