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경제일반 > 경제일반

산업부, CES 2024에서 한국 1.2억 달러 현장 계약 성과 예상

입력 2024-01-14 15:27 | 신문게재 2024-01-14 1면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CES 2024 구조물<YONHAP NO-1509>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웨스트홀에 있는 ‘CES 2024’ 구조물(연합)

 

정부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한국이 1억 달러 이상의 계약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CES 2024에 참가한 통합한국관에서 지난해의 1억 달러를 넘어선 1억2000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 성과가 예상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통합한국관은 코트라·창업진흥원·서울시·신용보증기금 등 32개 기관과 443개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구성됐다. 산업부는 통합한국관에 MS사 최고경영자 사티아 나델라를 비롯해 글로벌기업 주요 인사들의 방문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모빌리티, 스마트헬스 분야의 혁신형 수출 테크기업들이 해외바이어들에게 주목받으며 상담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산업부·코트라는 이번 CES 2024 통합한국관 참여 기업에 대한 마케팅을 지원했다. 지난 10일 코트라 주관으로 열린 K-이노베이션데이에서는 IBM과 월마트, 페덱스 등 16개 기업과 한국 기업의 개별 상담을 주선했다. 해외 벤처캐피탈·바이어 등 약 100개사가 참석한 네트워킹 만찬을 통해 수요처 발굴 및 기술협력 기회를 제공했다. 또 전시회 기간 중 한국 기업의 피칭, 기술시연, 기업설명회(IR) 기회를 제공해 한국 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홍보했다.

통합한국관에 참여한 에어몬과 모토모 등 6개 기업은 현장에서 800만 달러 규모의 공급계약 및 기술제휴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코트라는 이번 CES 2024 통합한국관에서 지난해 1억 달러를 넘어선 역대 최대인 1억2000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 성과를 예상했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